지난 5월 5일 원주종합운동장 일대에서는 어린이날 큰 잔치 행사가 있었습니다. ‘중앙청소년문화의 집’의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운’과 동아리연합회가 이 행사에 참여하여, 어린이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물해 주기 위해 함께 뭉쳤습니다.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운’은 ‘라이프 컵케이크’라는 부스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생명이 듬뿍! 담긴 화분 컵케이크를 만들며 생명의 의미를 전달해주었고, 동아리연합회는 어린이들이 앞으로도 쭉쭉! 통통!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점핑 스노우 맨’을 함께 만드는 부스와 가족들이 서로에게 엽서나 편지로 고마움을 전하는 ‘고마워 Yo’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이 행사를 위해 기획 회의부터 재료 준비와 업무분담 등 주말에도 모여 열정적으로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어린이날 큰 잔치에 참여하여 부스를 운영한 인원은 약 40명 정도였는데요, ‘청운’과 동아리연합회의 어린이들을 향한 따뜻한 마음과 열정이 전달된 것일까요? 두 부스에는 운영을 시작한 순간부터 엄청난 인파가 몰렸고 진행 시간 동안 총 1,400명 정도의 어린이들이 부스를 찾아와 주었습니다.
‘청운’과 동아리연합회는 엄청난 참여자들로 인해 쉴 새 없이 부스를 운영하느라 지쳤을텐데도 불구하고 부스에 오는 어린이들이 체험을 하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에너지를 얻은 것인지 쉼 없이 밝은 미소로 어린이들을 맞이하며 어린이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주는 데에 힘썼습니다.
부스가 종료되자 그제 서야 “진짜 힘들다…”, “너무 힘들어…” 라는 말을 하며 지친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그런 청소년들에게 “그러면 너희들 내년 부스는 올해보다 편하게 기획해볼래?”라는 말을 건네자 청소년들은 고민을 조금 하는가 싶더니 “힘들긴 한데 어린이들이 좋아해서 계속하고 싶어요!” 라는 말을 하며 밝은 미소를 보여주었고, 금새 언제 지쳤냐는 듯이 서로에게 부스 운영 중 발생한 에피소드를 공유하며 다시 활력이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중앙청소년문화의 집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운’과 동아리연합회는 2018 원주시 어린이날 큰 잔치 부스 운영을 통해 원주시 어린이들에게 어린이날의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주었고, 더불어 이 행사는 ‘청운’과 동아리연합회에게도 청소년기의 행복하고 소중한 추억으로 자리 잡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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