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재단 이모저모

"성탄절에 불우어린이들과 선물 나눠요"

하상 카리타스 '기빙 트리' 캠페인

[ 12-15-2022  한국일보 ]

한국일보.jpg

“성탄절에 불우어린이들과 선물 나눠요”

하상 카리타스 ‘기빙 트리’ 캠페인

버지니아 성정바오로한인성당 산하의 비영리 자선기돤인 ‘하상 카리타스 복지재단’ (이사장 김태진 주임신부, 회장 유홍열)이 한국 등 3개국 어린이들을 위한 ‘기빙 트리’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한국, 필리핀, 파푸아 뉴기니 등 3개국 어린이 664명을 도울 예정이다.

캠페인은 페어팩스 소재 성 정 바오로 한인 성당 본당 입구에 세워진 성탄트리에 달린 어린이들의 소망을 담은 카드를 한 장 당 20달러에 가져가며 결연되는 형식으로 전개된다.

유홍열 회장은 “팬데믹으로 2년을 거르고 기빙 트리를 다시 시작하니 조금 더 일상으로 돌아오는 느낌이다. 펜데믹 중에 행사는 못 가졌으나 기부 등을 통해 후원국 현지 아동들에게 산타 선물을 전했다”고 말했다.

모금된 후원금은 아동을 추천한 각 복지시설이나 학교로 송금돼 각 기관에서 어린이들이 산타에게서 받고 싶어 하는 책가방 등의 학용풉과 장난감, 쌀과 빵 등의 식품, 의류 등을 구입에 전달된다.

지난 2008년 처음 시작된 기빙 트리 캠페인은 올해로 15년째. 그해 16,070달러를 시작으로 18,720달러(2009), 20,250달러 (2010), 20,060달러(2011), 21,340달러 (2012), 20,600달러(2013), 17,240달러(2014), 15,700달러 (2015), 17,520달러(2016), 1만8,870달러(2017), 2만3,060달러(2018), 2만1,220달러(2019)의 기금을 조성해 고아원과 장애어린이 기관 등 복지시설과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성탄선물을 전했다.

문의 (703)968 30010
ryuH1@hotmail.com

<정영희 기자>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