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타스(Caritas)란?

라틴어로 ‘카리타스(Caritas)’라고 쓰며 사랑(愛), 애덕(愛德), 자선(慈善)의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는 예수그리스도의 계명인 하느님 사랑, 이웃 사랑을 의미합니다. 또한 카리타스는 가난하고, 고통받고, 소외된 이들을 위한 가톨릭교회의 모든 활동과 사업을 말하기도 하며, 이러한 활동을 하는 기구나 단체들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최초의 카리타스는 1897년 독일에 설립되었고 제2차 세계대전 직후 1950년 자선구호사업을 하던 각국 카리타스가 연합체를 이룬 것이 국제 카리타스(Caritas Internationalis)로 로마 바티칸에 본부를 두고 있습니다. 국제 카리타스는 전세계 198개 나라와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162개 카리타스와 상호협력함으로써, 특히 제3세계 국가의 구호 및 복지, 개발사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사회복지위원회가 ‘한국 카리타스(Caritas Corea)’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한국 내에는 15개 교구 카리타스(사회복지회)와 각 개별 카리타스(625개 이상의 시설, 기관)들이 국내외의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돕고 있습니다.

‘카리타스’ 상징도안 (로고)의 의미

  • 네 방향으로 뻗은 붉은 색 불꽃과 십자가는 애덕(사랑)을 상징합니다.
  • 위에서 아래로 그어진 십자가 기둥은 우리들에 대한 하느님의 사랑(위에서 아래로)과 하느님께로 향한 우리의 사랑(아래에서 위로)을 의미합니다.
  • 좌우로 뻗은 십자가 들보는 하느님 사랑에 뿌리를 두고 있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이웃사랑을 표시합니다.
  • 네 방향으로 뻗은 불꽃은 자신을 바쳐 이웃에게 봉사하는 사랑을 표현하고 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