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세상만들기'를 모토로 25년을 지역사회 중심에서 참된 복지를 실천해 온 원주가톨릭종합사회복지관이 개관 25주년을 맞아 지난 10월 30일 주요인사와 법인 산하 기관 및 후원자, 자원봉사자, 이용자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Beautiful Action 25” 주제로 기념식을 가졌습니다. 복지의 대상은 저소득층이나 어려운 이웃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이들에게 해당되는 것입니다. 경제적 빈곤 뿐 아니라 정신적 빈곤까지 통합하면 복지의 대상은 그 범위가 한없이 넓어지게 마련입니다. 사반세기의 발자취를 더듬은 영상을 바라보니 많은 발전이 있었다는 것을 느낍니다.
초대관장 최기식 신부님의 인사말씀을 들으니 다른 복지관과의 차별성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됩니다. 경제논리가 앞서는 현대사회에서 사랑을 바탕으로 한 인간중심의 복지를 지향하며 한 곳에서 변함없이 자리를 지켜온 원주가톨릭종합사회복지관은 원주시의 자랑이라며 아낌없는 칭찬을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정의를 지키며 특히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우선적으로 선택하여 복지를 실천하도록 모두가 한마음으로 대동단결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10년이상 장기근속 직원들의 공로를 치하하고 변함없이 함께하며 사랑을 베풀어준 후원자들과 봉사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따뜻한 나눔의 시간도 가졌습니다. 가톨릭복지관이 지역사회에서 제 역할을 하기까지에는 직원들의 노고는 물론이며 함께 마음을 합하는 따뜻한 이웃들의 도움과 힘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기에 후원자들과 봉사자는 중요한 몫을 담당한다 하겠습니다. 현재 관장 고은락 신부님은 25년 세월이 흐르는 동안 함께해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복지관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어진 25주년 축하공연에서는 은혜학교 어르신들의 합창과 아동센터 아동들의 플롯 연주와 두드림 동아리의 난타공연이 있었습니다. 특히 청각장애인들로 이뤄진 두드림 동아리의 난타공연은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원주가톨릭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사회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충실히 해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번호 | 날짜 | 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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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 02-15-2016 | 구정 설날 정(精) 나누기 |
19 | 02-08-2016 | “평생 믿음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자” |
18 | 02-01-2016 | 천주교원주교구의 사회복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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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01-11-2016 | 탄광촌 도계에 다시 문을 연 '도계재가노인복지센터' |
14 | 01-04-2016 | 고맙습니다. |
13 | 12-28-2015 | '천사들의 집' 성탄절 |
12 | 12-21-2015 | 희망카페에 근무를 하면서 ~~ |
11 | 12-07-2015 | 원주가톨릭복지관 개관 25주년 기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