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국에서 보내온 글

원주가톨릭종합복지관 (관장 고은락 신부)이 주최하고 원주 MBC가 주관한 2015 원주아동뮤직페스티벌 "악(樂)동(童)날다"가 지난 9월 5일-6일 양일간 원주 문화의거리 및 중앙청소년문화의집 소공연장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뮤직페스티벌에는 총 16개팀, 300여명이 참가하여 신나고 감동있는 음악과 댄스공연을 보여주었습니다. 지역초등학생 락 밴드, 사물놀이 팀, 오케스트라, 난타 팀 등이 참가하여 기량을 펼쳤으며 지역음악인, 고등학생 밴드, 초등학생 아버지들의 브라스밴드 축하공연도 마련되었습니다. 축제 사무국은 원주아동뮤직페스티벌의 전신으로 지난해 '드림페스타'라는 이름으로 열린 소규모 축제와 비교하면 참가 팀과 인원 수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습니다.

축제 기획을 맡은 극단 치악무대는 무대에서 자신의 실력을 뽐낼 수 있는 기회가 적은 아이들에게 꿈을 펼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자 ‘꿈을 펼쳐라! 날아라! 우리가 주인공!’이라는 주제로 이 축제를 기획하였다고 전하며 이 행사를 위하여 꿈을 향해 날고 싶은 악동들의 날개가 되어 줄 자원봉사단 '날개'를 모집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소통의장을 구성하기 위해 중고품, 핸드메이드 악세사리, 의류, 예술창작작품 등을 판매하는 프리마켓, 공예체험부스, 사회복지홍보부스 등이 운영되었습니다.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지역단체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