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국에서 보내온 글

:::atttachment2:300:right::: 횡성지역자활센터 강원청정클러스터 사업단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 등 48종의 각종 재료를 가열하지 않은 분말상태의 ‘생식’을 제조, 판매하는 사업체이다. 지난 2013년에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역특화 광역형 우수사업’으로 선정이 되어 ‘자연가득생식 제조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사업단은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해썹 인증 요건을 갖춘 공장을 건립하고 3년간의 엄격한 관리와 보완을 거쳐, 지난 8월 1일 한국식품 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생식제품으로는 국내 최초로 해썹(HACCP) 인증을 취득하였다.

해썹이란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식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식약처에서 엄격하게 평가하여 안전한 먹거리임을 인증해 주는 마크로서 식품의 유통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해요소를 분석하고 미리 제거하며 관리하는 식품 안전 관리 제도이다. 이를 계기로 자활사업단에서는 지역농산품을 활용하고, 지역농업과 지역경제에 기여하며,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의 기반을 다지게 된다. 이렇게 지역의 안전한 농산물을 이용하여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생산된 제품은 ‘자연가득생식’이라는 이름으로 유통될 예정이다. 바쁜 현대인들의 아침⦁저녁 식사대용으로 적합한 제품은 인공적인 그 어떤 것도 가미하지 않은 자연재료인 생식이어서 꾸준히 복용할 경우 몸 안에 독소를 제거하는데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역경제를 생각하며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기 위한 3년여에 걸친 고된 노력이 해썹 인증으로 1차적 결실을 맺었으나 판매와 홍보를 위한 과제가 남아있다. 제품을 홍보하여 일자리에 참여하는 자활근로자들이 일정수익을 창출할 수 있기 위해서는 아직도 가야할 길이 멀다. 사업단에서는 지역 관공서와 연계하여 제품을 홍보하는 반면, 소비자 직거래를 통하여 판매에 주력할 예정이다. ‘자연가득 생식’ 제품은 9월 추석 이후부터 구입이 가능하다. 횡성지역자활센터의 ‘강원청정클러스 사업단’ 이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을 제공하는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