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재단 이모저모

‘기빙 트리’ 1만6천달러 모금

카리타스 3개국 어린이
785명에 선물

[ 01-13-2016  한국일보 ]

article.jpg 원주 카리타스 버지니아 후원회(이사장 정인준 주임신부, 회장 유홍열)가 지난 연말 ‘기빙 트리’캠페인을 통해 총 15,700달러를 조성, 3개국 불우어린이 785명에게 선물을 전했다. 선물을 전한 곳은 한국(원주가톨릭 사회복지회, 목포 느티나무 어린이센터), 파푸아뉴기니 (카리타스 러닝 스쿨), 필리핀(빠야따스 어린이 집)이다.

한국 정선 복지관과 파푸아뉴기니 등 크리스마스에 선물을 전달받은 곳에서는 고마움을 담은 동영상과 뉴스레터를 보내왔으며 필리핀은 현지 관례상 1월 중에 아동들에게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기빙 트리 캠페인은 이번이 8회 째로 후원자들이 성 정바오로한인성당 본관 앞에 12월 한 달간 설치된 성탄 트리에 걸린 어린이의 카드를 20달러씩 내고 가져가며 결연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모금된 후원금은 아동을 추천한 각 복지시설이나 학교로 송금돼 각 기관에서 어린이들이 산타에게서 받고 싶어 하는 장난감, 책, 필기구, 책가방, 운동화 등 학용품과 과자 등을 구입해 전달했다.

유홍열 회장은 11일 ‘장기적인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어린이들의 소망을 외면하지 않은 따뜻한 마음을 가진 분들이 많다는 걸 느꼈다. 후원을 하고 카드를 떼어가지 않으며 더 많은 분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분도 계셨고,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잃지 말라는 메시지를 적어 보내주신 분 등 참 고마운 분들이 많아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2008년 처음 시작된 기빙 트리 캠페인은 그해 16,070달러를 시작으로 18,720달러(2009), 20,250달러(2010), 20,060달러(2011), 21,340달러(2012), 20,600달러(2013), 17,240달러(2014)를 모금, 고아원과 장애인 기관 등 복지시설 어린이들과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성탄 선물을 전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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