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재단 이모저모

페어팩스 소재 성 정바오로 한인성당 (주임신부 배하정)에 1일 대형 기빙트리(Giving Tree) 2개가 세워졌다.

하상 카리타스 복지재단 (회장 유홍열)이 설치한 기빙트리에는 한국의 원주지역 사회복지시설과 본당을 비롯해 필리핀, 파푸아 뉴기니 지역에 사는 저소득층 어린이 850명의 간절한 소원을 담은 카드가 가득히 달렸다. 캠페인은 카드 한 장당 20달러를 내고 가져가는 형식으로 결연된다.

카리타스 복지재단 이사장인 배하정 주임신부는 “그리스도를 기다리는 희망과 기쁨의 대림 시기를 보내며 나보다 더 어렵고 힘든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기빙트리’ 캠페인과 함께 카리타스 복지재단에 힘을 보태기 위한 ‘동전 모으기 저금통’ 모금행사도 대림절이 시작되는 1일부터 시작됐다.

대림 시기는 ‘주님 성탄 대축일’전의 4주간을 가리키는 것으로, 주님 성탄 대축일을 준비하면서 다시 오실 구세주를 기다리는 기간을 의미한다.

사진: 지난 1일 미사 후 바오로회 가족들과 함께 기빙트리를 설치한 후 배하정 주임신부 (가운데)와 유홍열 카리타스 회장 (왼쪽), 안민철 사목총회장이 한 자리에 섰다.

문의 (571)432-9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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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